CHINJUJEIL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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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땀띠가 난것같아서요...
이  름 : 소아과
시  간 : 2004-07-26 10:06:06 | 조회수 : 3224
땀띠는 결국 땀을 많이 흘리는 상태에서 생기고 심해집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은 힘들겠지만 가능하면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해주시는 것이 땀띠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직접적으로 아기에게 쏘여주는 것보다는 간접적인 바람으로 닿게 해주는 것이 좋고, 에어컨은 외부의 온도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심하지않은 땀띠는 시원하게 해주면 2-3일이내 들어가지만 너무 심한 땀띠는 가려움증과 따가움을 유발하면서 아이를 많이 괴롭히지요. 하지만 긁다가 상처가 나면 2차적으로 감염도 생길수 있습니다. 아직 2차감염이 안된 경우 깨끗이 목욕시키고 마른 수건으로 두드리듯 물기를 닦은 후 락티케어로숀 바르면 도움이 되지만 잘 안낫는 경우 가까운 소아과에 데려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균감염이 동반된 경우 다른 처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미 난 땀띠에는 파우더 같은 것은 병변을 악화시킬수도 있으니 바르지마시고 시원하게 해주시면서 땀을 젖은 수건으로 한번 ,마른 수건으로 한번씩 닦아주세요. 비누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피부에 있는 상재균으로 인한 2차적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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