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서과장님
이 름 : 서지현
시 간 : 2003-12-09 09:49:19
|
조회수 : 2954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해솔이가 기침을 많이해요.
>콧물이 흐르지는 않고 코 속의 코는 이삼일에 한번씩 목욕할때나 면봉으로 빼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열이 있다거나 아픈것같지는 않은 듯해요.
>병원에 가야할까요?
>
>그리고 해솔이 수유량이요..
>소변 색깔이 노랗다고 했잖아요..
>모유는 새벽이나 밤에 먹이고 대체로 분유를 먹이는데요.
>분유를 배가 고플때 먹이면 160ml을 먹고, 아니면130ml을 먹을때도 있구요.
>시간간격은요 3시간에서 4시간 정도구요..그러면 하루에 분유를 4번정도 타는 셈이예요..특히 외출해서 외부가 낯설어서인지 안먹을려구해요. 배가 고프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배고픔을 참나봐요. 그러면 5시간정도도 안 먹을 때가 있는데요.. 몸무게의 변화는 없어보이는데요. 제가보기엔 예전보다 살이 빠진 듯한데요..아기들도 배고파도 참을수 있나요?
콧물이 심하지 않고 간간히 기침(하루에 6회정도)을 한다면 그냥 지켜보셔도 되요. 물론 잘 먹고 잘 지내야하구요.
해솔이의 분유 먹는 양이 많지않네요. 엄마의 모유량이 많아야 할텐데요. 잠을 자면 6시간 이상 먹지 않고도 지낼 수 있는데...
아기들은 젖꼭지가 다르면 우유를 잘 먹지 않는답니다. 모두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자기가 놀 수 있을 정도의 양만 먹으면 더 안먹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심한 경우는 분유 먹을 때 먹이는 젖꼭지 모양이 달라도 수유량이 뚝 떨어지는 경우도 봤거든요. 신생아용 젖꼭지만 먹으려고 하고 누크나 다른젖꼭지를 물리면 전혀 안먹으려고 하더라구요. 모유를 아주 끊지 않으시려면 지금처럼 혼합 수유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간간히 체중을 잴 수 있다면 조금씩이라도 늘어간다면 걱정하실 일은 아니구요. 전혀 늘지 않는다거나 살이 빠진다면 먹는 걸 다시 check해 보시고 모유나 분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문의 해주세요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