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서과장님....
이 름 : 서지현
시 간 : 2004-02-09 13: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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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794
>현우 얼굴 씻길때 지하수물을 끓여서 사용해도 되나요..애기 맡기는 곳에는 연수기가 없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목욕을 이틀에 1번정도 하고 얼굴은 매일 닦고 있는데 겨울에도 목욕을 하루에 한번만 시켜야 되나요... 그리고 여름에는 더우니깐 하루에 1-2번 정도는 목욕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여름에는 목욕을 몇 번 정도 해야 되는지요..(아토피일경우요)
>그리고 보습제도 여름에 바르는 건가요..
>요즘 제가 감기가 걸려서 현우한테 옮겼는지 코가 막힌 것 같아요..이럴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코가 막혀 답답해 하는 것 같아서요..
>아파트 보일러 잠깐 돌리고 거의 돌리지 않아 추울때가 많은데 극단적인 온도는 피하라고 들은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머리에도 태열이 발생하나요. 태열있는 아이는 밀로 된 베개는 피하라고 되어 있는데 좁쌀 베개는 어떤지요..
>그리고 꼭 아토피 용품을 사용해야하는지요.. 이유식은 7개월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하루에 몇 번정도 줘야 되고 양은 어느정도 해야되는지.
물 때문에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수도물이나 지하수물을 끓여서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구요. 겨울에는 하루나 이틀에 한번,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니까 하루에 2~3번도 목욕을 시킨답니다. 아토피가 있는 경우에 비누칠을 많이 하지 마시고 비비는 식의 목욕보다는 두드리는 식으로 씻어주시구요. 여름에도 심하다면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아토피가 여름에는 좀 좋아진답니다.
코가 막힌 것처럼 그렁거리는 소리가 나더라도 현우가 우유를 먹으면서 힘들어사지 않고, 잠도 잘 잔다면 따로 약을 먹이실 필요는 없구요. 습도와 온도 조절을 잘 해주세요. 기온의 변화가 심하면 아기들은 아직 열을 만들거나 열을 발산하는 게 미숙해서 감기가 심해지거든요.
태열이나 아토피는 같은 말이구요. 밀도 혹시나 아토피를 심하게 할 수 있지만 현우에게 사용해서 별반 차이가 없다면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이유식은 늦어도 6개월에는 시작하시는게 좋구요. 아침 10시경에 하루에 한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토피가 심하다면 계란노른자 완숙은 9개월이후에 먹이시구요. 9개월이 되면 하루에 2번정도로 이유식 횟수를 늘이시고, 12개월경에는 하루에 세번 하셔야 돌이 지나면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고, 하루에 2~3번정도 우유를 먹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