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 일 | 08:30 ~ 05:00 |
---|---|
토요일 | 08:30 ~ 01:00 |
※ 점심시간 교대로 진료합니다. | |
※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점심시간 : 01:00 ~ 02:00 |
|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진료 |
43세 남자 P씨의 X 선 소견은 기가 막혔다.
20년 전에 폐 결핵으로 우측 상엽을 절제했다 했다. 그 뒤 어쨌든 간에
편치 않았었고 지금은 오른 쪽 폐는 거의 사라지고 농양만 보이고 있었다.
최근 4개월여 항생제만 쓰고 치유도기를 바라왔다고 했다.
지난주 우연한 기회에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거의 반세기 전에는 폐결핵 합병증으로
이런 소견을 흔히 봐 왔지만 지금은 이런 경험은 거의 할 수 없는 세상이다.
나는 과거의 경험을 얘기하며 수술을 자청했다. 아무도 수술 등 확실한 치료법을
얘기하지 않는 마당에 마침 환자는 우리 간호사의 가족이기 때문에 나의 설명을
쉽게 받아들였다.
수술은 3, 4번 늑골 절제로 thoracoplasty를 하고 cavity를 깨끗이 청소해 낸 다음
pectoral muscle로 plombage해 줬다. 수술 후 경과는 좋아지고 있다.
이런 구식 수술은 요즘 의사들은 생소하게 들릴 것 같다. 그래서 환자는 적절한
처치가 안 돼 괜한 고생을 했을 게 안타깝기만 했다.
[대표자명 : 정의철 외 2명]
우) 52709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885(강남동 241) 대표전화 : 055)750-7123 사업자등록번호 : 613-96-20635
COPYRIGHT ⓒ 1981~2017 CHINJUJEIL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IEZ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