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HT씨는 직장암으로 진단됐다. 직장 수지검사로 anal verge에서 4-5cm 되는

후벽에서 이다. 자궁에는 주먹 두 개 크기의 근종이 있어 부인과에서 복강경으로 절제하고

외과에선 너무 아래쪽에 위치한 종양 때문에 항문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수술했다. 즉 eversion technique를 사용해서 항문 괄약근을 보존하면서 double stapler

technique를 썼다. 문합의 확실한 성공을 위해 transient end ileostomy도 해 뒀다.

정원장이 항문 보존을 위해 시도한 이 방법은 대단히 의미 있는 술식일 것 같다.

                 eversion시킨 직장암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