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KD 할머니는 치매로 요양원에 계시며 대퇴 골절로 수술하여 가료 중에

설상가상으로 범발성 복막염을 일으켜 다소 시기를 놓쳐 오셨다.

원인은 십이지장 궤양 천공이 거의 파열 수준이었고 위전정 절제술을 한후

심하게 팽창된 상행 결장을 절제하는 게 옳겠다는 판단으로 대장 우반절제술을

하였는데 그 단면 점막은 cobble stone 같은 노란 위막이 덮여 있었다.

나로서는 처음 보는 소견이었다. 병리 진단은 pseudomembranous colitis로

나왔다. 새로 보는 생생한 경험이다. 대퇴 수술후 항생제 투여와 stress 때문에

야기된 귀결인 듯싶다.

Pseudomembranous colitis, a cause of antibiotic-associated diarrhea (AAD),

is an infection of the colon. It is often, but not always, caused by the bacterium Clostridium difficile.

Because of this, the informal name C. difficile colitis is also commonly used.

The illness is characterized by offensive-smelling diarrhea, fever, and abdominal pain.

In severe cases, life-threatening complications can develop, such as toxic megaco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