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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방검사는 언제부터 하는것이 옳은가?
30대부터 적어도 2년 간격으로 자가 검진과
유방초음파를 해 보는 것이 좋고
40대 이후는 1~2년 간격으로 하되
유방촬영도 함께 해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유방암이 40세
이상이나 폐경후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30대, 40대 여성
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고 그 이후로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2. 유방검사는 어디에서 받아야 할까?
유방질환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유방 외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는 게 옳다.
유방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지 않은 경우는
잘 못된 판단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유방초음파는 아주 주관적인 검사이므로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이 안 된 의사나
간호사가 시행을 할 경우는 전혀 다른 판단을 할
우려가 상당히 높으므로 영상의학 전문의가
직접 초음파를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3. 어떤 경우 추가 검사가 필요할까?
1) 유방 초음파상 종양의 경계가 불규칙할 때
2) 유방 촬영상 비정형 미세 석회화 소견을 보일 때
3) 일정 간격의 추적 검사 상 뚜렷한 종물의 크기의
변화를 보일 때 등
암 의심 소견을 보일 경우는 반드시 추가 조직
검사를 해봐야 한다.
조직 검사의 방법으로는 세침검사, 맘모톰 검사,
또는 절개검사 등의 방법들이 있는데
세침검사는 편리한 점은 있으나 극히 일부의
조직만으로 검사가 이루어져 위 음성과 같은
잘 못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4. 맘모톰 시술은 어떤 경우 필요할까?
맘모톰 시술이란 소 절개를 통해서 병변 조직
전체를 조각내 굵은 바늘을 통해서 제거하는
방법으로 100% 정확한 조직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암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유방 종양
인 경우 또는 양성이라도 그 크기의 변화가
뚜렷해 흉터 없이 제거하고자 할 때 시행한다.
하지만, 세침 조직검사와는 달리 굵은 바늘이
지나간 자리에 암조직의 파종이 우려되므로
되도록 시술과 동시에 병리과 전문의가 조직
검사를 통해 결과를 즉시 판독할 수 있는 병원
에서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래서 필요하면 바로 이차 암 수술도 할 수
있고 유방보존 수술도 가능하다.
그렇지 못한 경우 또 다른 병원으로 옮겨 그
이전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다른 의사 가 이차
암 수술을 하게되면 유방보존술을 하기가
상당히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
5. 절개 수술을 고려해야 할 경우는?
1) 검사 상 암이 거의 확실하거나
2) 유방 종양의 크기가 커서 유방보존 수술이
불가능해 보일 때 절개 방법을 통해 확인 하고
유방절제술로 가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고
빠른 방법이다.
3) 양성 유방 종양이 확실한 경우일지라도 계속
크기의 변화를 보이거나 종양의 크기가 크고
또 종양이 피부와 너무 가까이 위치해 있을
때는 맘모톰 절제술로는 합병증이 우려되므로
절개법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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